오빠랑 두 번째로 방문한 라쿤피자.
저번에 한 번 맛보고 반해서 거리가 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녀왔어요.
이 피자, 진짜 도우 맛이 미쳤습니다. 감동의 눈물 흘릴 준비하기💫
📍 위치: 서울 송파구 가락로 239, 풍원빌딩 1층
⏰ 영업시간:
월·화: 10:00 ~ 24:00
수·목·금: 10:00 ~ 다음날 05:00
토·일: 08:00 ~ 다음날 05:00
🅿️ 주차: 전용주차장은 없고,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려요.
건물 앞 지상 주차장은 입주민 전용이니 참고하세요!
🍴 내부 분위기
실내에는 테이블이 6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아담한 공간이에요.
저희가 도착했을 땐 거의 만석!
혼자 오신 손님들도 계셨는데, 1인 피자 메뉴가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더라고요.
가족, 커플,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고 있었고
힙한 음악과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모임 장소로도 딱이에요.
🧾 주문 메뉴
반반피자 (베이컨포테이토 + 디아블로페페로니) – 29,300원
콜라 1.25L – 3,000원
김치필라프 – 리뷰 이벤트 1,900원
안내받은 자리에서 QR코드로 네이버 매장주문 진행했어요.
🥘 김치필라프
먼저 나온 김치필라프부터 한 입...
간이 세지 않아 부담 없고, 은은한 파기름 향에 자꾸 손이 가는 맛!
마늘인 줄 알았는데 버섯이 숨어 있었고요.
고소하고 따뜻해서 식전에 딱 좋은 메뉴예요.
나오자마자 한 톨도 남김없이 클리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베이컨포테이토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감자는 포슬포슬하게 잘 익었고, 베이컨이랑의 조합도 최고..!
전체적으로 토핑이 과하지 않아서 간이 정말 잘 맞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피자 도우.
시중에 파는 피자는 밀가루 맛이 강하거나 도우가 너무 두껍거나 턱이 아픈 경우도 있는데,
라쿤피자의 솔티드버터도우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짭짤한게 풍미가 가득해요ㅠ❤️
도우만 따로 팔아도 사먹을 것같아요. 매일 직접 반죽한다고 하시네요!
평소엔 무조건 치즈크러스트파인 제가 기본 엣지에 반했어요.
✔ 디아블로페페로니
자극적이기보단 은근히 끈적하게 매운맛이라 계속 손이 가요.
다만 굵은 고추가루와 고추씨가 식감을 조금 방해할 수 있어요.
다음엔 일반 페페로니에 테이블에 있는 고춧가루를 뿌려 먹어보려구요.
"방앗간 냄새" 가 나요. 이 냄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ㅋㅋ🔥
📸 비교사진: 기본 엣지 vs 치즈크러스트
왼쪽의 기본 엣지가 훨씬 더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아 참, 페이보릿 옥수수 피자 도 맛있답니다ㅎㅎ
남은 피자는 친절하게 포장해주시니 카운터에 말씀드려서 꼭 포장해가세요!
💫 느리몽’s 한줄평
포천남자 33년 인생 먹어본 피자 중 1등.
다음 후기에서 또 만나요!
— 느리몽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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