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애슐리퀸즈 잠실롯데캐슬점 — 메뉴는 다양하지만, 아쉬운 맛의 완성도
안녕하세요, 느리몽입니다 :)
오늘은 주말 오전부터 갑자기 뷔페가 땡겨서, 검색의 민족답게 이곳저곳 살펴보다가
“애슐리는 한 번도 안 가봤다”는 오빠의 한 마디에 바로 목적지를 정했답니다.
그래서 다녀온 곳은 애슐리퀸즈 잠실롯데캐슬점!
그럼 오늘의 솔직후기, 시작해볼게요 😊
🍽 애슐리퀸즈 잠실롯데캐슬점 정보
📍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69 롯데캐슬프라자 B1
⏰ 영업시간: 11:00 ~ 21:00
🅿️ 주차: ‘애슐리퀸즈 잠실롯데캐슬점 주차장’ 검색 / 최대 3시간 무료
예약: 네이버 또는 카카오에서 ‘애슐리 예약하기’ 이용 가능 (10분 이상 지각 시 자동 취소 주의!)
💸 가격:
평일 런치 성인 19,900원 / 초등 12,900원
평일 디너 성인 25,900원 / 초등 15,900원
주말 및 공휴일 성인 27,900원 / 초등 15,900원
미취학 아동 7,900원
🕘 대기 & 입장
저희는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로비에서 대기 중이었어요.
그런데 아차! 캐치테이블 앱으로 대기 등록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부랴부랴 대기 걸고 다시 기다렸어요👊🏻
로비 한켠에 있는 두더지잡기 게임기로 가볍게 몸을 풀며 기다리다 보니
정각 11시, 문이 열리며 온라인 예약 고객 먼저 입장, 그 뒤로 현장 대기자들이 순차적으로 입장했는데요.
저희는 11시 10분쯤 입장했고, 자리는 직원분이 자리를 지정해서 영수증을 뽑아주셨어요.
🍴 메뉴 구성 & 맛 솔직 후기
뷔페 공략 루틴을 달달 외워 온 저희 커플,
‘샐러드 → 해산물/초밥 → 고기 → 탄수화물 → 디저트’ 루트로 열심히 달려봤어요.
먼저 샐러드와 클램차우더 스프부터 담아왔는데,
스프가 진하고 꾸덕~해서 맛이 좋았어요.
“오? 오늘 기대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스치더라구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접시에 이것저것 담아와 맛을 보기 시작하자,
아쉽지만 전반적인 음식의 완성도가 기대보다는 조금 낮은 편이었어요.
파스타류는 모든 메뉴가 간이 너무 쎄서 젓가락을 내려놓게 되었고요,
고기류는 간은 무난했지만 식감이 퍽퍽해서 몇 입 먹고는 손이 잘 안 가더라구요.
결국 오빠는 흰밥에 마파두부를 비벼먹게 되었다는..
특히 **국수류(소바, 잔치국수)**는 기계가 직접 만들어 줘서 신기했지만..
맛은 솔직히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맹물에 면 타먹는 느낌...😢
🍨 디저트는?
식사를 마무리하며 디저트 코너를 둘러봤는데요,
와플과 크로플을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는 있었어요.
하지만, 맛 자체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 가격 대비 만족도는?
저희는 평일 디너로 다녀왔고,
2인 합산 55,000원 정도의 식사 비용이 나왔어요.
뷔페 특유의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괜찮을 수 있지만,
“이 금액이라면 전문 식당에서 더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식사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
✔ 느리몽의 총평
추천 포인트: 다양한 메뉴, 비교적 넓은 좌석 구성, 캐주얼한 분위기
아쉬운 점: 전반적인 음식의 완성도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은 메뉴는
나시고랭, 가지요리, 망고샐러드, 구운 옥수수, 진한 스프 정도였어요!
분위기 자체는 편하고 여유로웠지만,
음식 맛에 큰 기대를 하고 간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는 더 만족스런 뷔페 후기를 가져와볼게요☘
다음 후기에서 또 만나요!
— 느리몽 드림 🐢💙